아파트관리 매뉴얼(manual)은 왜 없나?
몇 만원짜리 물건을 사더라도 사용설명서(manual)가 있기 마련이다.
한 두장의 용지로부터 어떤 것은 두툼한 책으로 만들어져있다. 거기에는 제품의 특성이나 조작법이라든지 고장시 조치법 또는 관리요령 등이 적혀있다. 이는 그 제품을 만든 사람이나 업자가 자신의 상품이 소기(所期)의 의도 또는 목적한 대로 사용되어지길 원하는 차원에서 고객에게 요망하는 사항이라 할 수 있다. 이것은 자신이 만든 제품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이자 고객에 대한 책임감이라 볼 수 있다.
이처럼 상품에 대한 권리요 고객에 대한 책임감의 産物이라 할 수 있는 manual이 億帶를 呼價하는 아파트라는 상품에도 당연히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닐까?
하물며 그런 아파트를 수 백 수천을 가지고 있는 공동주택단지를 관리하기 위한 manual이 없대서야! 혹여 설계도나 시방서가 있지 않느냐 고 할지 모른다.
그러나 설계도나 시방서는 시공을 위한 것이지 관리를 위한 것이 아니다. 같은 설계도나 시방서로 시공하여도 시공업자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나름대로의 특성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때문에 수많은 시공사에 의해 지어진 아파트는 각각의 특성을 가질 것이며 그에 따라 사용법이나 관리방법이 다른 것은 당연하다.
시공자는 이에 맞게 사용법이나 관리요령을 사용자나 관리자에게 마땅히 제공하여야 하는 것이다. 즉 분야별 구분하여 특성과 그에 맞는 사용법, 그리고 계절별, 년차별, 등등의 관리방법을 一目瞭然하게 제시하여야 할 것이다.
요즘 짓는 아파트는 과거와 달리 관리상의 편의를 많이 고려하고 있어 직접 관리를 담당하는 사람으로서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으나 이왕이면 관리manaul도 보급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 이러기 위해서는 시공사들도 시공 전문가만이 아니라 관리 전문가가 있어야 할 것이다.
필요하다면 관리경험이 많은 주택관리 전문가인 주택관리사들도 한 몫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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