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답지 않은 시 한편

무술년을 앞두고....

둥지방 2017. 12. 30. 09:58

十八年아 반갑다.

네가 온다기에 언제부터

동구 밖에서 기다렸다.

 

十七年은 힘들었다.

모질고도 독한 년이었지.

개도 아닌 것이 개ㄴ 개ㅁ이었다           

미친개 발광하듯 물고 지 뜯고 하더니만

그래서 벌써부터

豺叭女ㄴ도 되고 屎叭哰ㅁ도 되었단다.

 

이제 너만은 豺叭女ㄴ은 되지 말고

屎叭哰ㅁ도 되지 말자.

진정 복실 강아지 마냥

戊戌年, 十八年이 되어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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