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허상
너는
구름속에 가려진 달처럼
달따라 흐른는 구름처럼
잡을 수 없는
잡히지 않는 허상이다.
너와 함께
흐르는 물길 따라
하염없이 거닐어도
언제나 너는
물결에 흩어지는 달빛마냥
모을 수 없는 허상이다.
잡을 수 없어,
잡히지 않는 허상을
뒤 쫓는 내 마음 허망하여
허공의 구름속 나락으로
한 없이 추락한다.
나는, 나는
추락의 끝이
보이지 않을 지라도
언제나 그랫듯이
너를 쫓아야만 했다.
나의 허상
너는
구름속에 가려진 달처럼
달따라 흐른는 구름처럼
잡을 수 없는
잡히지 않는 허상이다.
너와 함께
흐르는 물길 따라
하염없이 거닐어도
언제나 너는
물결에 흩어지는 달빛마냥
모을 수 없는 허상이다.
잡을 수 없어,
잡히지 않는 허상을
뒤 쫓는 내 마음 허망하여
허공의 구름속 나락으로
한 없이 추락한다.
나는, 나는
추락의 끝이
보이지 않을 지라도
언제나 그랫듯이
너를 쫓아야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