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천년전의 남극은?
올겨울은 유난히 눈이 많이 내릴 모양이다. 거기에 더하여 한파가 겹쳐 온천지를 동토로 만들어 많은 불편과 피해를 주고 있으니 말 그대로 설상가상인 셈이다.
아직 대구는 눈 피해가 없을 정도 큰 눈이 내리지 않아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 다행이 아니라 대구에 살고 있다는 자체가 복 받는 느낌마저 든다.
설원과 동토의 세상을 보면 항상 남극이나 북극이 연상된다. 영하 30도에서 60도에 이르는 그곳은 바다마저 얼다보니 얼음두께가 2km가 된다하니 인간이 살기에는 부적합한 대륙이 아닐 수 없다. 그럼에도 우리나라를 비롯한 선진국의 많은 나라들이 다퉈가며 기지를 세우는 등 개발에 적극성을 보이는 것은 인류 생활에 뭔가 가치있는 것이 있는 모양이다.
사실 20세기 초반까지만 해도 남극은 대륙이 아닌 것으로 생각하였으나 1929년 콘스탄티노플의 궁전도서관에서 발견된 세계지도에 의해 조금씩 실체가 들어나기 시작하면서 당시의 첨단 기술로 조사할 결과 특히 미국의 공군에 의해 남극이 대륙임이 기정사실로 입증되었던 것이다.
조사 연구에 따르면 기원전 4천년전에 남극은 사람이 거주하던 대륙이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1929년에 발견된 세계지도는 항해가이자 지리학자였던 오스만 투루크의 해군 제독인 피리레이스가 1513년에 제작한 것이었다.
그 지도는 1818년까지 미지의 세계였던 남극이 표기되어있을 뿐 아니라 얼음으로 뒤덮인 대륙이 아닌 1.6Km 두께의 얼음아래의 지형이 표시된 지도였던 것이다. 뒤이어 1959년 미 의회 도서관에서 발견된 오른테우스 피나에우스가 1531년에 그린 지도역시 얼음아래의 지형 특히 산맥과 강까지 표기된 것이다.
두 지도는 지진파 측정결과 정확하게 일치하는 것이었다. 이로서 남극대륙이 표시되어 잘못된 지도라고 그동안 무시되었던 메르카토르 등을 비롯한 16세기 지리학자들이 만든 지도를 다시 눈 여겨 보면서 내린 결론은 눈이 뒤덮이기 전 남극대륙에는 사람이 거주하였으며 적어도 정밀 지도를 만들 수 있는 발달된 문명의 집단이 왕래하였다는 것이다.
사라진 문명의 집단이 만든 지도가 구전 또는 기록으로 전해지면서 이미 얼음이 뒤덮인 대륙의 지도가 포함된 세계지도를 만들었던 게 아닌가 생각한다.
6천년전에 사라진 문명의 자취는 비단 그곳만이 아니다, 제2의 황하문명이라 일컫는 중국 요하지방의 홍산 유물이 1983년에 발굴되었는데 그 역사가 무려 9천년을 넘나든다한다.
그런데 그 문명이 중국 한족의 것이 아니라 우리 민족과 동일 계통의 문명 즉 고조선과 연관된 문화라는 것이다. 이 발굴로 문명의 기원을 새로 써야할 정도였으며 중국당국은 크게 당황하여 발굴을 중단까지 하였다가 우리 역사학계가 고조선을 공식적으로 신화의 역사로 취급하게 되자 중국은 재빨리 동북공정의 일환으로 홍산문명을 중국문명의 한 부류로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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